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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절반은 삼성·LG”… 삼성 점유율 1위·LG 올레드 출하량 최대

“세계 TV 절반은 삼성·LG”… 삼성 점유율 1위·LG 올레드 출하량 최대

기사승인 2022. 05. 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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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TV 점유율 삼성(32.9%)·LG(17.7%) 50.6%
22년형 삼성 Neo QLED 8K(1)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는 모습./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QLED·올레드 등 프리미엄 TV를 앞세워 1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 50%를 넘겼다.

삼성전자는 3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에 올라 세계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 기록에 바짝 다가갔다.

LG전자는 1분기 기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TV 점유율(금액 기준)은 전분기 대비 5.2%포인트(p) 상승한 32.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17.7%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과 LG 국내 두 기업이 세계 TV 시장의 절반 이상(50.6%)을 점유했다. 이는 중국의 TCL(8.0%)·하이센스(7.6%), 일본의 소니(7.6%)를 크게 앞선 수치다.

수량 기준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22.5%로 1위, LG전자가 12.6%로 2위를 기록했다. TCL(10.9%), 소니(8.7%), 하이센스(6.1%)가 뒤를 이었다.

1분기 전세계에서 팔린 TV는 4907만대, 매출은 256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1분기 대비 수량은 4.3%, 매출은 6.3% 각각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펜트업’(지연·보복 소비) 수요가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1] 국내 현대미술 작가 작품 담은 LG 올레드 TV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로 작가의 작품과 인터뷰 영상 등을 감상하고 있다./제공=LG전자
◇삼성전자, QLED 252만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25%↑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를 앞세운 QLED의 꾸준한 성장과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1분기에도 왕좌를 지켰다.

QLED는 올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30만대가 팔렸다.

이 중 삼성전자는 약 76%에 달하는 252만대의 QLED TV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삼성 QLED는 2017년 이후 만 5년 만에 누적 판매 28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2분기까지 3000만대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특히 1분기 삼성 QLED 매출에서 미니 LED를 적용한 네오 Q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삼성은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40.7%,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48.1%를 점유해 ‘초대형 TV 강자’의 위용을 다시금 입증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9.3%(전년 동기 대비 2.7%p↑)를 점유해 1위에 올랐다.

◇LG전자 올레드, 전년比 17%↑…“1분기 최대 출하량”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LG 올레드 TV가 1분기 92만4600대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615.6달러(약 204만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매된 액정표시장치(LCD) TV의 평균판매단가가 485.1달러(약 61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전체 올레드 TV의 1분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4.7% 늘어난 148만6000대로 집계됐다.

이 중 LG전자 올레드 TV 점유율은 62.2%(출하량 기준)를 기록해, ‘올레드 TV 명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은 5% 줄었다.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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