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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역대최소’ 사망자 ‘역대최대’…1분기 인구 3.5만명 넘게 줄었다

출생아 ‘역대최소’ 사망자 ‘역대최대’…1분기 인구 3.5만명 넘게 줄었다

기사승인 2022. 05. 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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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 1분기(1~3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급증했다. 이에 1분기 우리나라 인구는 3만5000명 넘게 자연 감소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93명(2.8%) 감소한 6만8177명으로 같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3월로 범위를 좁히면 출생아 수는 2만2925명으로 1년 전보다 1009명(4.2%) 줄었다. 이 역시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다.

이에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에 0.86명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2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반면 1분기 사망자 수는 10만3363명으로 1년 전보다 2만5788명(33.2%) 증가했다.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수준이다. 고령화 추세와 함께 지난 1분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확산하면서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만 놓고 봐도 사망자 수는 4만4487명으로 전년보다 1만7937명(67.6%)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이처럼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데 사망자 수는 증가하면서 지난 1분기 인구는 3만5186명 자연 감소했다. 지난 3월 인구 역시 2만1562명 자연 감소하며 2019년 11월부터 2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분기 혼인 건수는 4만537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7건(5.5%)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4만4192건)를 제외하면 역대 가장 적은 규모다. 3월만 놓고 보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1446건(8.6%) 줄어든 1만5316건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1분기 이혼 건수는 2만237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825건(11.2%) 줄었다. 3월 이혼 건수는 1192건(13.1%) 감소한 788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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