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 추진… 교통비 최대 38% 절감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 추진… 교통비 최대 38% 절감

기사승인 2022. 05. 25. 13: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도입시 국민 대중교통비 약 27~38% 절감
2022033101003170900181701
정부가 청년·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한다.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에 버스 환승 할인이 적용되면 교통비가 27~38%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4일 서울·인천·경기 등 지자체 및 철도 운송기관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이나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철만 이용 가능한 정기권이 있으나, 버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지하철로만 통행하는 역세권 주민이 아니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에 새 정부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대광위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3년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비가 약 27~38% 절감될 것으로 대광위는 내다봤다. 예컨대 수도권 10㎞ 구간 60회 통행 시 지하철·버스비는 7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26.7% 할인된다. 수도권 30㎞ 구간은 9만9000원에서 6만1700원으로 37.7%의 할인 혜택이 예상된다.

다만 할인금액 등은 전문기관 검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장은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은 정부가 대중교통 정기권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 사례로,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서민층·청년층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