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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000원”…‘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화동에 문 연다

“2시간 2000원”…‘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화동에 문 연다

기사승인 2022. 05.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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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조성
오브제·그물·책 놀이터 마련, 보호자 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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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 27일 문을 열고 오는 3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7일 종로구 혜화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을 연다. 시는 2시간에 2000원 정도인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 여는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조성됐다. 만 3~7세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본 2시간에 2000원이다. 종로구민은 별도로 10% 할인 가능하다.

시는 키즈카페 내부를 정적 공간 ‘오브제 놀이터’, 동적 공간 ‘그물 놀이터’ 책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책 놀이터’ 등으로 꾸몄다.

오브제 놀이터는 형형색색의 실·천·종이 등을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창조해보는 공간이다. 또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드로잉존과 IT 등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책 놀이터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그 옆에는 커다란 나무를 활용한 그물 놀이터를 조성, 아이들이 매달려 놀면서 자연스러운 신체 발달을 유도한다.

키즈카페에는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한다. 시 관계자는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키즈카페 내에서 식음료 판매와 외부음식 배달은 금지한다”고 말했다.

또 키즈카페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이용 가능한 부모 커뮤니티 공간과 의무실·수유실도 갖췄다. 이곳에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와 시설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설 이용은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1호점 시범 운영 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중랑구과 동작구에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추가 오픈한다. 종로구·중구·성동구 등 1차 시범설치 대상지 19곳을 포함해 연내 2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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