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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대선’ 범여권 이재명 25.7%·범야권 안철수 13.1%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대선’ 범여권 이재명 25.7%·범야권 안철수 13.1%

기사승인 2021. 01. 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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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특집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이낙연 17.6%...정세균 3.9%, 호남서 8.2% 상승세
홍준표 10.8%, 유승민 9.5% 각축...황교안 3.7%
'당선 가능성' 범야권 41.8% vs 범여권 35.7%
대선 지지율 1면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7%로 17.6%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를 범여권 선두로 나섰다. 범야권에서는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1%, 홍준표 무소속 의원 10.8%,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9.5%, 오세훈 전 서울시장 8.4% 등과 함께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아시아투데이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내년 3·9 대선을 1년 여 앞둔 상황에서 범여권·범야권의 대선 주자 지지율을 알아봤다. 차기 대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아 향후 대선 구도 과정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김미현 소장)에 의뢰해 지난 24일~26일 실시한 이번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이 지사는 25.7%를 얻어 여권 차기 대권 주자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낙연 대표로 17.6%였다. 추·윤 갈등 끝에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나는 추미애 장관이 5.3%로 그 뒤를 이어 눈길을 끌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9%였으며 호남지역에서는 10%에 육박하는 8.2%의 지지세를 보였다. ‘코로나 국민총리’로 코로나19 사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총리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 총리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면 무시할 수 없는 당내 세력과 함께 보수 진영과 영·호남에서 비호감도가 낮아 대선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가 ‘대권 포기’ 발언에도 13.1%로 홍 의원 10.8%, 유 전 의원 9.5%, 오 전 시장 8.4% 등과 함께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원희룡 제주지사 5.5%, 황교안 전 대표 3.7%였다. 다만 ‘그외 다른 사람’ 12.6%, ‘지지후보 없음’이 30.9%에 달했다. 다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에 뛰어들어 대권에 나선다면 대권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대선에서 당선이 예상되는 진영’과 관련해 범야권 41.8%, 범여권 35.7%로 오차범위 안에서 범야권이 약간 우세했다. 오는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서울에서는 45.6%가 야권을 선택해 여권 34.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를 뺀 모든 세대에서 야권의 승리를 점쳤다.

야권 승리를 예상한 이유로는 ‘문재인정권 심판’ 64.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여권 승리를 점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28.7%)와 ‘검찰개혁’(18.7%)이 꼽힌 가운데 ‘야권에 인물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31.7%나 됐다. 야권에 좋은 인물이 급부상하면 지지할 수도 있어 누가 후보로 나오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잘해서는 5.3%였다.

집권 5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는 58.8%였으며 긍정은 37.1%였다. 특히 2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70.6%로 가장 높았다. 고용·주거 문제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방역에서 젊은 층의 책임을 지적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반면 40대(51.2%)와 호남(63.1%)에서는 긍정이 절반을 넘어 핵심 지지층 기반을 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4명인 39.4%는 ‘부동산 관련 규제와 세금 정책’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도 28.2%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해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살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 방식(RDD)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6%이며,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통계보정은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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